추석이 이틀 남은 가운데, 국내 지수가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는 주식을 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년 반복되는 양상인데,
외국인의 매도세가 무섭습니다.
이렇게 지수가 떨어지는 와중 코난테크놀로지, 셀바스AI 등 국내 AI(인공지능)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들의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기록 중입니다.
미국 아마존이 생성형 AI 기업에 투자한다는 소식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이자 클라우트 컴퓨팅 기업인 아마존이 챗GPT 개발사 오픈 AI의 경쟁사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최대 40억달러(약 5조 3천5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앤트로픽에 초기 투자금으로 12억5천만달러(약 1조 6천700억 원)를 제공하고
향후 일정 조건에 따라 최대 40억달러까지 투자액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투자액이 40억달러에 이르게 되면 AWS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거래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과거 의료기기 테마주중 유망했던 큐렉소를 기업분석한 기억이 있습니다.
금일은 의료AI 관련주 셀바스헬스케어에 대한 기업분석을 시작하겠습니다.
1. 셀바스헬스케어 기업 소개
주식회사 셀바스헬스케어는 의료진단기기 및 시각보조공학기기 제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해
1999년 1월 21일 설립되었습니다.
본사는 대전시 유성구 신성로 155(신성동, 셀바스헬스케어)에 위치하며
보고서 작성 기준일 현재 기업회계기준서 제1110호 '연결재무제표'에 의한 지배회사인
당사의 연결대상 종속기업은 2개사입니다
법적 중소기업,벤처기업에 해당하며 2016년 09월 16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보고서 작성기준일 현재 당사의 최대주주는 주식회사 셀바스에이아이입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체성분분석기, 전동혈압계 등을 개발 및 생산하는 의료진단기기 사업부문 아큐닉(ACCUNIQ)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등을 개발 및 생산하는 보조공학기기 사업부문 힘스(HIMS)로 구분됩니다
아큐닉(ACCUNIQ)의 대표제품은 업계 최고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체성분분석기 '아큐닉BC380(ACCUNIQ BC380)'입니다.
글로벌 스탠더드인 미국 임상시험 IHT센터의 DEXA(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장비와의 상관도 측정 결과,
정확도 98%로 체성분 측정 정확이 높습니다.
또한 디자인, UI 화면, 결과지 등에도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했습니다.
업계 최초로 '원격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체성분 측정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원격 기술지원을 통해 기기점검 및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큐닉 BC380(ACCUNIQ BC380)'출시 이후 미국, 유럽, 중동 등 다수의 국제 헬스케어,
피트니스 전시회 참가를 통해 아큐닉 브랜드 인지도 및 제품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국내외 시장확대를 위해 헬스케어 전문기업 및 글로벌 피트니스 체인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힘스(HIMS)의 대표 제품은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BrailleSense Polaris)로,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정보통신보조공학 기기입니다.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셀을 이용해 파일관리, 문서작업, 인터넷, 이메일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구글 모바일서비스(GMS) 디바이스 인증을 받아 시각장애인도 유튜브, 구글 맵스, 지메일은 물론
구글플레이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가 기본 탑재되어,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열람, 편집할 수 있어
교육 및 사무 환경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한소네 5는 국내시장에서 독보적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각장애인 학교에 진입하는 등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 셀바스헬스케어 매출 현황
아큐닉의 체성분분석기의 매출 비중이 제일 높은 편이며, 힘스의 점자정보단말기가 따르고 있습니다.
아큐닉의 매출은 81억원 정도로 계산되며, 힘스의 매출은 60억 원 정도로
총 1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보조공학기기의 매출이 생각보다 높다는 것에 놀랐던 제품 매출 현황입니다
전체 매출 합계로 표시되는 실적은 매해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반기에도 152억 원으로 이 추세라면 작년의 276억 원의 매출보다 조금 높은
300억 원이 안 되는 수준이 아닐까 예상됩니다.
전기와 비교하여 수출비중이 늘었으며, 음성독서기의 수출,
또 주력 판매원인 체성분분석기의 수출이 매우 증가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체성분분석기 부문은 올해 매출 기록 경신이 예상되며, 음성독서기의 매출은 이미 반기임에도
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외 수출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좋은 양상입니다.
3. 셀바스헬스케어 재무분석
매해 자산이 증가하였고, 특히 당좌자산의 증가가 눈에 띕니다.
작년 유사증자를 통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230억 증가가 원인으로 보입니다.
당해 반기 자산 총계는 전기에 비해 1.5배 증가하였으며, 부채는 유사한 수준입니다.
자산이 증가함에 따라 자본 또한 1.5배 이상 증가하였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좋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3억 2천만원과 22억 9천만 원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당해 2분기 매출81억원과 올해 반기 매출 152억 원을 달성하였고,
전년 동기 8.2% 상승한 수치입니다.
매출총이익 78억원과 영업이익 2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13%, 17.5%가 오른 수치를 만들어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억 4천만원으로 전년비 대비 약간 감소했습니다.
재무 건전성을 살펴 볼 수 있는 안정성비율입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230억 원의 증가로 인해 유동비율과 당좌비율 모두 수치가 상승했습니다.
부채비율 또한 감소하게 되었고 매년 부채비율은 감소되고 있습니다.
유보율 또한 큰폭으로 상승하며, 낮은 부채비율과 높은 유보율이라는 재무 건전성의 표본을 보여줍니다.
자기 자본비율도 81%로 끌어올리며
높은 재무건전성을 보여준 셀바스헬스케어의 안정성 비율이었습니다.
재무는 건전하나 성장성은 약간 실망스럽습니다.
작년 말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올해 반기 다소 오르긴 했으나,
재무 건전성에 비해 성장성비율은 상대적으로 쳐져 보입니다.
그래도 수익성이 좋아 매출총이익률은 더욱 높아졌고, 영업이익률 또한 상승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률과 관련된 ROA, ROE 등 의 이익지표 또한 5개년 중 제일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올해입니다.
한마디로 성장성은 조금씩 떨어지고 있으나, 수익성이 아직 괜찮고 재무도 건실한 회사로 파악되는
셀바스헬스케어의 현주소입니다.
해외 수주나 수출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높이거나, 성장성 있는 사업을 다각화하여
더욱 재무 건전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4. 경쟁업계와의 비교분석
셀바스헬스케어와 같이 엮이는 의료 AI 관련주인 루닛, 뷰노, 딥노이드의 재무상태 또한 확인해 보겠습니다.
특히 루닛, 뷰노는 AI붐의 힘입어 초급등하였으며, 루닛은 1년간 60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2조 3천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15위까지 올라섰습니다.
뷰노또한 600%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고, 딥노이드도 230% 정도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제일 먼저 AI의료 대장주 루닛을 살펴보겠습니다.
매년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 시총 규모에 비해 너무 형편없는 실적입니다.
올해 반기 164억 원의 매출액으로 제일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지만, 5년째 영업이익 적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역시 매년 적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여러 매체들이 2025년을 루닛의 흑자 전환 시기로 파악하고 있는데,
아직 여러모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은 재무 실상입니다.
다음은 부대장 격인 뷰노의 재무상태표입니다.
뷰노 역시 루닛과 마찬가지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적자 지속이 보입니다.
심지어 매출은 100억 도 못 되는 상황으로, 올해 반기 4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의료 AI가 실질적인 매출을 단기간에 내기는 쉽지 않다고 이해하나, 너무 안 좋은 지표들입니다.
위안이라면 매해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딥노이드의 재무상태표입니다.
루닛> 뷰노 > 딥노이드 순으로 시가 총액이 차이가 있는데, 매출 또한 그 순서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작년 말 3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후 올해 반기 4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위 2개의 회사와 마찬가지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의료AI, 성장 가속화될 것…뷰노·제이엘케이·딥노이드 최선호” | 한국경제 (hankyung.com)
“의료AI, 성장 가속화될 것…뷰노·제이엘케이·딥노이드 최선호”
“의료AI, 성장 가속화될 것…뷰노·제이엘케이·딥노이드 최선호”, 하나증권 분석
www.hankyung.com
하지만 의료 AI는 미래의 중요한 산업이며 국가 차원의 의료 AI 산업 지원 정책도 예상됩니다.
이달 발표한 전 국민 AI 일상화 실행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AI 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에 약 9,0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에 정부 지원 정책에 따른 의료 AI 시장 성장 가속화가 예상됩니다.
비교 분석에서 알 수 있었던 점은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의료 AI(인공지능) 기업들은 전부 적자지만,
셀바스헬스케어는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해 가장 싼 의료AI 기업이라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5. 셀바스헬스케어 투자선정과 주가전망
셀바스헬스케어는 현재 미국 울트라사이트와 JV를 설립 중입니다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은 지멘스, GE, 삼성메디슨 등의 기기와 연동해 심장 위치를 정확하게 안내합니다.
특히 초음파 검사 경험이 없는 한의사 등 의료 전문가들이 심장 초음파 이미지를 촬영하기 위해
기기를 조작하는 방법을 안내해 줍니다.
JV를 통해 한의료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셀바스헬스케어입니다.
셀바스헬스케어에 대해 미국 FDA승인을 획득한 AI진단 솔루션을 독점 공급하는 등 혁신의료 AI 사업 본격화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진단했습니다
현재 AI는 주식 테마 중 가장 강력하며, 2027년 약 2,857억 달러가 전망되는 세계 원격의료 시장에서
셀바스헬스케어는 유일한 현재 국내의 흑자 AI의료 업체입니다
유상증자로 인해 자금의 안정성도 마련해 놓았고, 미국업체와의 JV 협약을 통해 사업 방향을 늘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망한 AI의료 관련주입니다.
루닛, 뷰노에 비해 왜 저평가를 받는지 의아하며, 물론 연초에 비해 10배 정도 오른 주가는 부담이 되지만
충분한 조정 후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한다면 루닛, 뷰노만큼 엄청난 대박주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AI의료관련주, AI관련주, 의료기기관련주, 초음파관련주인
셀바스헬스케어의 기업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단순한 기업분석일 뿐 투자는 개인 몫이니 투자에 있어 참고만 바랍니다.
'주식,코인,투자 >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휴머노이드관련주 [이미지스]주가전망 삼성전자관련주 팹리스 터치패널관련주 (0) | 2023.09.25 |
|---|---|
| 자율주행관련주 자율주행테마[퓨런티어]기업분석 퓨런티어주가전망 테슬라관련주 자율주행카메라 (0) | 2023.09.12 |
| 두산로보틱스관련주 [에스피시스템스]주가전망 로봇관련주 스마트팩토리 2차전지 현대차관련 엠아이큐브솔루션 (0) | 2023.09.11 |
| 요소수관련주 [KG케미칼]기업분석 KG케미칼주가전망 중국요소수관련주 (0) | 2023.09.08 |
| 카메라모듈관련주 [캠시스]기업분석 캠시스주가전망 전기차관련주 삼성전기관련주 차량용렌즈 (0) | 2023.09.05 |
